돈 많이 안 들이고 집 분위기 바꾸는 현실적인 노하우
플랜테리어에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예쁜 화분부터 눈에 들어온다.
도자기 화분, 수입 토분, 감성 디자인 화분들을 보다 보면
“이 정도는 써야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식물을 하나둘 늘리다 보니,
화분 값만으로도 부담이 꽤 커진다는 걸 느끼게 됐다.
그래서 나는 비싼 화분 없이도 충분히 플랜테리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아도 집 분위기는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당근마켓 활용하기 (나눔·저가 구매)
플랜테리어 비용을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당근마켓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사, 취향 변화, 관리 부담 등의 이유로
화분이나 식물을 저렴하게, 때로는 무료 나눔으로 내놓는다.
내가 직접 써본 장점
- 상태 좋은 화분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음
- 식물까지 함께 오는 경우도 많음
- 동네 거래라 부담이 적음
특히 “화분만 가져가세요” 같은 글을 잘 찾아보면,
비싼 인테리어 화분 못지않은 제품을 거의 공짜로 얻을 수도 있다.
플랜테리어 입문자라면 꼭 한 번 활용해 볼 만한 방법이다.
* 다만 나눔의 경우에는 한 번에 여러 개의 화분을 동시에 처분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내가 충분히 운반할 수 있는 범위인지를 판단하고 가는 것도 좋겠다(흙이 들어있는 화분의 경우 정말 꽤나 무겁다).
토분(테라코타 화분)의 장점
비싼 디자인 화분 대신 토분(테라코타 화분)을 쓰기 시작하면서
관리도 쉬워지고, 분위기도 더 자연스러워졌다.
토분이 좋은 이유
- 통기성이 좋아 뿌리 건강에 도움
- 가격이 비교적 저렴
- 어떤 식물과도 잘 어울림
토분 특유의 따뜻한 색감은
집 안을 훨씬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특히 초록 식물과 조합하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플랜테리어가 완성된다.
플라스틱 화분도 충분히 활용 가능
플라스틱 화분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해 보이는 건 아니다.
요즘은 디자인이 깔끔한 제품들도 많고,
무엇보다 가볍고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플라스틱 화분의 장점
- 가격 부담이 적음
- 이동이 쉬움
- 물 관리가 편리함
겉화분만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꿔도
전체 분위기가 훨씬 정돈돼 보인다.
중요한 건 화분의 가격보다 조화로운 배치다.

화분보다 중요한 건 ‘배치’
플랜테리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화분의 가격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두느냐다.
- 창가에 높낮이를 다르게 배치
- 행잉 플랜트로 공간 활용
- 큰 식물 + 작은 식물 조합
같은 화분이라도 배치만 바꿔도
집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비싼 화분보다 공간 연출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됐다.
나만의 플랜테리어 방식
나는 지금도 새 화분을 살 때
무조건 비싼 제품부터 보지 않는다.
- 당근마켓 확인
- 토분·플라스틱 화분 위주로 탐색
- 집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먼저 생각
이렇게만 해도
불필요한 지출 없이 플랜테리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플랜테리어는 ‘소비’보다 ‘취향’
플랜테리어는 보여주기 위한 소비가 아니라
내가 편안해지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비싼 화분이 아니어도,
정성스럽게 고른 식물과 배치만으로도
집은 충분히 따뜻해질 수 있다.
우리 집, 나의 상황에 맞게
비싼 화분이 없어도
플랜테리어는 충분히 가능하다.
당근마켓을 활용하고,
토분이나 플라스틱 화분을 잘 조합하고,
공간 배치에 조금만 신경 쓰면
비용 부담 없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플랜테리어의 핵심은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내 공간을 아끼느냐라고 생각한다.
오늘부터는 부담 없이,
나만의 방식으로 집을 가꿔보자.

당근으로 데려온 선반과 큰 토분, 다이소에서 데려온 화분 다리
